SKIPALONG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사랑한다는 말로 채워지는 거라면
5분 전에 거짓말로 충분하겠지
아쉬움에 술을 찾게 되는 거라면
한두 번은 다시 생각했을 거라고 그래

시작은 이거 

처음엔 프듀 볼 생각 조차 안했는데

내 친구 쏠이가 프듀 남자편 또 한다고 영업을 했다 그래서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프듀 본방송 전날에 비기닝? 무슨 해주는게 있었는데  넓은 어깨에 긴 눈매에 랩까지 완전 잘하고 그냥 홀렸음 같이 보던 가족들도 딱 너 스타일 아니냐고 옆에서 말해주고ㅋㅋ 아무튼 난 깊게 팔 생각이 없어서 그냥 이름이 뭐라고? ㅇㅋ 이러고 지나갔음

그런데 회사에서 일하는데 갑자기 생각이났던거임 

문뜩 문뜩 ... 

그래서 결국 인스타그램 구경 갔는데 너무 감성이 좋았음 뭐라할까... 더 궁금해졌달까 

어떻게 프듀에 도전하게 됐을까 등등 모든게 궁금해져서 영상 같은거 찾아보기 시작 

그러고 마지막으로 이 영상이 나를 아주 트위터까지 파게 만들고 본격 뜽요하는 삶으로 인도한 영상 

"일어나세요 첫방 시작 합니다 포토타임 하낫!"

비쥬얼은 물론 스윗한 말투에 특히 자.신.감. 넘치는 여유로움 전부 좋았음

 그렇게 1년째 조우즈 합니다 

며칠전 덕질한지 1주년 됐는데 그 기념으로다가 함 써봄 ...재밌잔아 

앞으로도 더 행복한 뜽요 덕질 해야지 'ㅡ' 

찾고싶어 who am I

How shall I find 잊어가고있어

나의 감정 조차 내게 lie

이때 이런 저런 핑계로 못간거 존나 후회중 

다시 맘을 펴 곱게 접은 건
가득 구겨진 채 섰는데

울지 말라고 날 가려도
달라질 건 없잖아

초라해진 건 마음뿐이 아냐
눈을 감는 건 이제 그만

솔직하게 말은 하지만
사실 아닌 걸 알죠 난

너는 내가 모른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받아주고 싶어 너의 얘기 anything

어디쯤에 서있는지 다 알고있어도
모르는척 그곳에서 바라만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