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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갤 들어 많이 보고 싶었어 그렇게도 오늘 하루가 미웠어
2020. 10. 30.
고갤 들어 많이 보고 싶었어 그렇게도 오늘 하루가 미웠어
그대와 나, 아직은 어리기에
몰라도 되는 것들이 머리 위에서
우릴 밑으로 꾹 눌러대 그렇게
물렁해진 채로 베개를 벨 때마다 눈물이 그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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